2023. 12. 25. 19:22ㆍ† 공개 Log/gaonnew.tistory.com
들어가며 . . . 2023.1225 ...조같으면 비웃어서 견디자. 봄은 온다.
■ 엄숙한 자리에서 ‘빵 터지는’ 이유 [ESC]
할아버지는 말수가 적었다. 내가 어릴 때 둘만의 시간이 있었다. 나는 물색없는 농담을 했다. 침묵을 견디지 못해서였다.
...“예수가 골프를 치고 베드로가 캐디를 봤어요. 예수가 ‘아놀드 파머라면 아이언으로 쳤을 거야’라며 아이언을 고집했다가 골프공이 호수로 들어갔어요. 예수는 공을 집으러 물 위로 걸어갔고요. ‘저 사람은 자기가 예수인 줄 아나 봐’라고 사정 모르는 골프선수가 말하자 베드로가 대답했대요. ‘아니요. 저분은 자기가 아놀드 파머인 줄 압니다.’”
...“당신에게 진실을 말할 사람 셋이 있다. 어린아이, 술 취한 사람, 미친 사람.” 르네상스 시대의 지식인 에라스뮈스가 소개한 문장이다. 여기에 “웃는 사람”을 나는 덧붙이고 싶다.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앞장서서 웃음을 터뜨린 것은 웃음을 참지 못하던 어린아이였다. 웃음은 근엄함을 부수고 위선을 걷어낸다. 웃음은 파괴하는 힘이 있다.
그렇다고 그 파괴가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일은 인간적이지만, 웃음을 참는 일 또한 인간의 도리겠다. 장례식에서 웃음을 참고, 해서는 안 될 농담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만 할 수 있다.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소수민족을 우스개로 만드는 농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 웃음을 다룰 때는 종종 폭발물을 다루듯 조심할 일이다.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1121561.html
땡룬뉴스ㅋ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122411375390537
조같음에 관하여 1
👪 '간첩섬'에서 살았다
군산의 개야도. 이곳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 일명 '간첩섬'으로 불렸습니다. 어부들의 마을인 이곳은 "간첩이 필요할 때마다 낚아올리던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조업 중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억류됐다가 풀려나면 얼마 안 가 정권은 이들을 잡아다 간첩으로 만들었습니다.
70대 임봉택씨도 피해자입니다. 1972년 간첩으로 몰린 친구가 한 허위진술로 그는 북한 간첩이 보낸 불온서적 소지자가 됐습니다. 그도 갑자기 잡혀 가 물고문, 전기고문을 당했고 종국엔 불고지죄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아버지는 충격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에겐 '천추의 한'입니다. 그리고 그 억울함과 울분을 글쓰기로 녹여냈습니다.
스크린 속 전두광이 오늘이라도 살아 돌아와 거들먹거릴 것 같은 시절 . . .
조같음에 관하여 2
중동전쟁 최근 흐름
안사르 알라는 가자 전쟁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을 발사하고 홍해에서 이스라엘행 선박을 공격하고 있었다.
미국은 지난 18일 예멘의 ‘안사르 알라’(신의 지지자들)의 위협에 대처하는 다국적 해상연합군 결성인 ‘번영 수호자 작전’을 발표했다.
안사르 알라는 가자 전쟁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을 발사하고 홍해에서 이스라엘행 선박을 공격하고 있었다. ‘후티 반군’이라고 불리는 안사르 알라가 세계 교역의 병목 지점인 홍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고...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무차별히 퍼붓는 가자 전쟁이 3개월째 접어들면서 중동 지정질서의 변화가 드디어 가시화하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21552.html
이스라엘의 크리스마스 정신?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성탄 전야를 하루 앞둔 이날에도 가자지구를 향한 공격을 거듭했다....
...이 가운데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30여년 동안 팔레스타인 국민 지원 프로그램에 힘썼던 직원 이삼 무그라비와 아내, 자녀 5명을 포함한 대가족 70여명이 한꺼번에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슬픔을 더했다. 팔레스타인은 땅이 좁고 경제 사정이 어려워 여러 형제가 몇대에 걸쳐 함께 사는 경우가 흔하다. 유엔개발계획은 이날 성명을 내어 “유엔과 가자지구 민간인은 공격 대상이 아니고, 이 전쟁은 끝나야 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에 견줘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쳇바퀴를 돌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앞선 22일 가자전쟁과 관련한 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urgent suspension of hostilities)이란 문구가 빠진 결의안(2720호)을 채택했다. 애초 아랍에미리트가 작성한 결의안에는 이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미국이 이 문구가 들어가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꺾지 않으면서 진통을 겪었다.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바이든 대통령 태도는 내년 11월 치러지는 대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가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7%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누가 이 문제 해결에 더 믿음직스럽냐는 질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은 이들(46%)이 바이든 대통령(38%)을 앞섰다. 뉴욕타임스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18~29살 유권자들이 대거 이탈했다”며 “이들 중 4분의 3이 가자지구 분쟁에 대한 바이든의 대처 방식에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21624.html
나아가며. . .
한국 언론에서는 별로 보도하지 않았지만, 올 한 해 미국 산업계는 파업으로 들썩였다. 할리우드 배우와 작가를 비롯해, 간호사 등 전문직을 비롯, 자동차 제조공장 라인 작업원, 그리고 택배 배달부와 호텔 청소부 등 단순노무직까지 총 32만3000여명의 노동자들이 올 한 해 파업을 벌였다고 포춘지는 추산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올해를 ‘2023년 파업의 여름’(Summer of Strikes 2023)이라고 불렀다.
미국 간호사들, 파업도 잘한다(이게 정상이지...!). 2023년 9월 캘리포니아 LA에서 파업 시위중인 카이저 퍼머난테 간호사들과 의료업계 종사자들. <출처 - 게티>
그렇다면 올해 미국 노동자들은 파업을 통해 무엇을 요구했는가? 임금 인상과 노동자 복지 향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 올해 미국 노동자들은 생성형 AI와 자동화에 따른 업계 변화 대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 할리우드 배우, 작가 노조: 영화사가 배우, 작가들에게 AI 사용을 강요할 수 없으며, AI는 인간의 창작품을 대신할 수 없도록 해달라. (자세한 내용은 이전 연재 기사<할리우드 올스톱의 결말: 인류 최초의 AI 계약서가 등장하다-링크>를 참조하시라. 한국에서 가장 구체적이고 정밀하다고 확신한다)
• 라스베가스 호텔 노조: 사용자가 AI, 로봇 등의 신기술을 도입할 경우 6개월 전에 노동자들에게 통지하게 해달라. 또한 AI, 로봇의 도입으로 인해 해고되는 노동자들에게는 재교육 기회 제공, 퇴직금, 의료보험 등을 제공해달라.
• 미국 자동차 노조: 기존 자동차에 비해 구조가 간단한 전기차가 보편화될 경우, 앞으로 10년간 자동차 조립 노동자 40%가 해고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 노동자들의 시급과 복지를 인상하고, 자동차 조립 노동자 뿐만 아니라 배터리 공장 노동자들까지 노사협약에 포함시켜라. 또한 테슬라 등 무노조 상태인 전기자동차 공장에도 노조를 결성하게 해달라.
• 미국 간호사 노조: 간호사들은 과도한 근무시간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인력을 보충하고 안전한 여건을 만드는 대신, 규제되지 않은 기술(AI)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규제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기술의 도입에 반대한다.
https://www.ddanzi.com/ddanziNews/791385191
U No What ?
■ JTBC ‘사건반장’, ‘마약 무혐의’ 지드래곤에 “심심한 사과드린다”
...“오는 28일까지 권지용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삭제해달라. 그렇지 않을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12230043
2023.12월3째주 블랙홀 한동훈 정치질 본격시작 싸가지는 노태우라도 될 수 있을까?
2023~4 대한민국 새끼줄 룬's 망국의 길 = 안전▷외교▷경제▷국방▷언론▷망국느낌=탄핵 ▷예산 빵꾸▷역사왜곡▷범죄자인사▷국지전 걱정 ▷한가닥 양심도 없는... ▷2024총선폭망 ▷식물정권 ▷탄핵
P L Z . .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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