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2024.0323.2146| 조수진 3xx 기사 vs (조수연+공지연+김상욱+구자룡) xx기사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켜라 쫌!

2024. 3. 23. 21:48† 공개 Log/gaonpick.tistory.com

▣ Pick |2024.0323|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레거시미디어=조수진 3xx 기사 vs (조수연+공지연+김상욱+구자룡) xx기사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켜라 쫌!


     들어가며 . . .          2024.0323  

'성범죄 변론' 조수진과 조수연 언론보도의 차이

 

 

...조 변호사에게 쏟아진 수많은 언론보도가 ‘적절하고 공정했는지’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다.

....조 변호사의 ‘성폭행 가해자 변론’ 사실을 처음 쓴 언론은 조선일보였다

 

상대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 중에 조수연 변호사가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매국적 친일 발언을 했다가 비판 기사가 나오자 광복회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문제는 또 있었다. ‘지적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범 16명 변호’ 이력이다. 내용이 완전히 같지 않겠지만, 민주당의 조 변호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성범죄자 변론’ 이력인 것이다.

 

...국힘당에는 ‘성범죄자 변론’ 이력이 알려진 후보나 영입인사가 몇 명 더 있다. 공지연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국힘당에 영입되었다가 ‘친족 강간범 변론’을 맡았던 이력이 알려졌다. 국힘당 인재영입위원은 “할당받은 사건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인재영입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영입을 취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국힘당 울산 나갑 후보로 공천된 김상욱 변호사의 경우, 그가 운영하는 로펌이 초등학생 등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을 다수 변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월18일자 서울경제는 "[단독] 여당 국민추천 김상욱 로펌, 전세사기 주범 등 수임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 내용을 기사로 썼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다수 변호’는 기사 제목에 나오지 않는다. 김상욱 후보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다수 변호’ 관련 기사는 18개 주류 언론에 단 한 건도 보도되지 않았다.

 

...서울 양천갑에서 국힘당 후보로 출마한 구자룡 전 변호사도 과거 여러차례 재판에서 12살 아동 등에 대한 상습 성범죄 사건을 변호하면서 가해자가 주취·정신병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감경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내용을 지적하며 보도한 언론은 오마이뉴스·쿠키뉴스 등 2~3개 언론 뿐이었다. 

 

다시 묻는다. 언론이 민주당 조수진 후보의 성범죄자 변론을 두고 보도한 것과, 국힘당의 조수연, 공지연, 김상욱 후보의 성범죄자 변론을 두고 보도한 것은 공정했는가? 조수진 후보와 관련해 5일간 300여건의 기사를 쏟아내며 ‘일파만파’와 ‘공천취소’를 주장했던 보도와 조수연, 공지연, 김상욱 후보와 관련해서는 3개월여간 소수의 매체가 소수의 기사만 보도하거나 아예 거의 보도하지 않는 것은 같은 잣대를 가진 공정한 언론의 모습인가? 민주당 조수진 후보는 언론이 더 엄하고 강하게 비판해야할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가?

 

있다. 국여성정치네트워크 가 뒤에 있냐 없냐다. 더불어민주당만 공격하고 레거시 언론이 반응한다.

 

 

 

 

보수는 원래 좀 부도덕하니까 그냥 넘어가자는 사람도 있다. 보수는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정부 시절 학연·지연·혈연으로 얽혀 반칙과 비리를 일삼으며 수십년 간 권력과 특혜를 누려온 게 사실이다.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와 ‘내가 어제 느그 서장이랑 밥묵고 사우나 가고’라면서 보수는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니 보수가 부도덕한 걸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가 있느냐고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기득권에 더 엄격하게 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권력을 감시하는 게 언론의 본령이라면, 언론은 그동안 기득권을 온전히 누려온 보수에게 더 엄격한 잣대와 회초리를 드는 게 맞지 않겠는기? 그러나 보수 편향적인, 아니 보수와 한 몸이된 주류 언론들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주류 언론들이 그저 ‘기계적 중립’이라도 지켜주길 바랄 뿐이다.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https://www.mindlenews.com)